백 성호 정치학박사 “공짜 점심은 없다”(There ain’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). 이 말은 자유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(Milton Friedman)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,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. 밀턴 프리드먼이 이 문장을 애용했을 뿐이다. 암튼 이 말 속에 내재된 의미는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다. 즉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엇인가를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. 이와 닮은 듯 보이는 게 ‘주고 받기’(Give-and-Take)이다. 이것은 하나를 주면 그에 상응…